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제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본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어 “법률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거부권 건의를 예고했다
국제적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국가 간 비교를 위해 고용의 한시성을 기준으로 한 ‘고용기간이 짧은 유기계약근로자(Temporary Worker)’를 파악하고 있는 정도이다. 2019년 8월 기준 OECD기 파악한 Temporary Worker는 500만9000명으로 임금근로자의 2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
㈜두산·두산인프라코어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협력·용역업체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두 회사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7월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파견직 근로자들로 규모는 45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의 면담 이전인 24일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안을 발표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자격으로 19일 하계포럼에서 “기업들이 대통령과 만나기 전에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 방안을 자발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한 지 5일 만이다.
이날 양사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롯데케미칼은 지난 1일부로 사내 모든 파견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그룹 혁신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신 회장은 3년 동안 1만 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본사, 연구소, 여수·대산·울산 공장 전 사업장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으며 파견법 등 노동개혁 4법의 국회 통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와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산 단원구의 금속 표면처리 전문업체 ‘제이미크론’ 을 방문해 황재익 대표이사와 정규직 근로자, 파견 근로자 등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제조업 경쟁력의 근
얼마 전 서울 구의역에서 한 청년이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 열아홉 생일을 하루 앞뒀던 그 청년은 외주업체 소속의 한 달 급여 약 140만 원인 비정규직이었다. 사고 당시 청년의 가방에 들어 있던 컵라면과 숟가락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정규직 근로자와 대칭되는 단시간 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6대 뿌리산업 협동조합(이하 뿌리조합) 이사장들이 뿌리산업 파견근로 허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5일 노사정 대타협 이후 새누리당에서 9월16일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파견법)’ 일부 개정안에는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근로 허
201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업장의 퇴직자는 205만 2708명, 퇴직급여액 총액은 21조 688억원으로 1인당 퇴직금이 평균 1000만원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3년에 퇴직급여 지급 명세표를 제출한 것을 기준으로 퇴직금 중간정산 수치를
최근 2년 사이 금융권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대표적인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업종에서 7500개 넘는 일자리가 증발했다.
증권업종에서만 4천명 가량이 감축됐고 생명보험과 은행권에서도 각각 2천명 안팎이 줄었다.
6대 주요 금융업종 가운데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에 매서운 감원 바람이 몰아친 것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생
경기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60대 파견직 근로자가 40대 여직원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여직원이 숨졌다.
분당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이모(6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 1층 관리사무실에 있던 A(40대·여)씨에게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질러 A씨
10대그룹이 비정규 직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비정규 직원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6%까지 하락했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005명보다 1.64%(1만193명) 증가했다.
이 중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분리해 자회사로 하고 계약직 직원 1300명을 정규직화 할 방침이다.
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내년 1월1일자로 본사에서 콜센터 조직을 분리해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주식회사’를 출범한다.
이는 지난 2일 임명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비정규직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26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09년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3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53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 줄어든 26만 4000명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33.4%로 전년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