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 204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에 부실 사모펀드 전액 보상으로 충당금 약 600억 원이 일회성 손실로 반영됐음에도 지난해 3분기까지 거뒀던 순이익 4208억 원 대비 186.2%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부실 사모펀드 10개 상품에 대한 투자 원금 전액을
여야 대선후보들이 국민재난지원금 예산전쟁을 예고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장 ‘전국민 재난지원금’ 25조 원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당선되면 ‘소상공인 피해 전액 보상’으로 50조 원을 주겠다고 한다. 이에 민주당은 “그럴 거면 지금 주자”고 반응하는 등 서로를 포퓰리즘이라 규정하며 다투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나라 곳간 열쇠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삼성카드가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 화재로 고객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보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카드 전산센터 화재로 발생한 금전적 피해에 대해 보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삼성카드를 이용하지 못해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할인·포인트·무이자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승인거절내역을 확인한 뒤 보상하게 된다.
해외에서 대체 수단 이용 건의
최근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들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KT·롯데카드·국민카드 등은 고객 문의에 대비해 영업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하거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고객 대응에 재빠르게 나섰다. 개인정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해 금전적인 보상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을 초래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관련 롯데카드 고객은 롯데 멤버십 및 롯데손해보험 등 계열사 정보유출 걱정은 덜게 됐다. 하지만 체크카드 및 모바일카드 이용자는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발생한 KB국민, NH농협, 롯데카드의 정보유출 건수는 약 1억580만건으로 이 가운데 기업·가맹점, 사망자 등을 제외할 경우 각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는 이번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카드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보상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