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의 새 주인이 다음달 가려진다.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SK증권 입찰에 불참하면서 유력 후보는 사라졌지만 매각은 성사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SK증권 인수 경쟁은 3파전으로 짜여졌다. SK증권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28일 케이프투자증권, 큐캐피탈파트너스, 호반건설을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건설업체들의 자산운용업 진출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운용사를 통해 모회사의 부동산·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쉽게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한 시설을 직접 운용하는 수익과 더불어 펀드 운용 수익도 가져가는 일석삼조 전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원종합개발은 칸서스자산운용 인수 검토를 위해 매각 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자산운용사 간 분쟁으로 대규모 위탁자산이 수개월째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양 회사가 국내에서 형사소송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위탁자산 관리에 당분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프지(FG)자산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제3의 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으로 8월 말까지 이관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