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두고 정부가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의사단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5일 본지 취재를 봉합하면 정부는 의료취약지 범위, 야간·휴일·연휴 기간 비대면진료 등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심각하던 2020년 비대면진료는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계도기간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가 조속한 시범사업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21일 촉구했다.
원산협에 따르면, 정부는 시범사업 평가를 위해 의·약계, 산업계, 소비자·환자 단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음에도 관련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시범사업의 시행 근거인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벌써 두 번째다. 국회 법안 의결,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국회 재의결 후 부결에 따른 법안 폐기 횟수다. 지난달 말 국회 문턱을 넘었던 간호법 제정안이 결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30일 국회 재의결을 통해 부결되며 폐기됐다. 간호법 제정안은 4월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달 16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비대면진료 업계로 구성된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3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졸속 추진으로 인한 피해와 불편은 국민이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산협은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발표한 초안보다 더 퇴보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안이 발표됐다”며 “야간·휴일 소아환자의 처방을 금지하고, 65세 이상 노인도 장기요양등급자에 한하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비대면 진료를 시범사업을 통해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대상은 원칙적으로 대면 진료를 경험한 재진환자로 제한하되, 병원에 가기 어려운 감염병 환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환자 등은 예외적으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
정부·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당정협
경제6단체, ‘비대면진료 제도화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 발표
경제6단체가 현행 비대면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6단체는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4일 발표했다.
경제6단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15일부터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약국 선택’ 기능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라케어는 복지부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내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준수사항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올라케어 이용자들은 ‘올라 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보건복지부의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 원칙’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는 시대를 역행하는 원격의료 신규제법이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재진은 동일 의사에게 동일 상병으로 진료를 다
“2023년은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관리하며 산업계가 지원하는 비대면진료가 안착되길 바랍니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장(닥터나우 이사)은 21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열린 2차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이제는 ‘해야 한다’, ‘안 해야 한다’의 문제가 아니다. ‘어
“현재 비대면 진료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국내 의료와 관련한 모든 활동이 디지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민승 솔닥 공동대표는 “의료인들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기술을 발휘하고 활용함에 있어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서비스는 단순화해 환자가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싶어 한다”라며 “처음부터 코로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권진영 대표의 대리처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후크 측은 입장문을 통해 “권진영 대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리처방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위법·불법행위가 없었다”라며 최근 불거진 대리처방 의혹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권 대표는 2015년 발병한 뇌경색으로 인해 심한 편마비로 일상생활에서조차 보조인의 도움을 받
코로나19 위기를 원격의료를 활용해 극복하고, 나아가 신산업 육성 기회로 삼은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건국대 김욱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중국 원격의료산업의 발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속적인 원격의료산업 규제완화를 통해 취약한 중국 의료환경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비대면 진료’가 제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산업계, 의료계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법제화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2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와 의료계 양측은 비대면 진료 법제화 움직임에 대해 일부 공감을 표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메타버스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면서 의료계도 ‘메타버스’ 열풍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원 방문 또는 직접 환자를 만날 기회가 줄어든 의료계에서도 비대면 수요가 커지자 국내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던 해외 의료진, 실습이 중요한 의대생 사이에 수술과정 참관, 학술대회 등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메타버스는
복지부, 비대면 진료·처방약 전달 한시적 허용등록 업체만 18곳…한시적 허용 끝날 경우 사업 지속 불가능편의성 VS 약물 오남용 찬반 여론 속 상시 도입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 필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조제약을 배달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감염병위기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정부에서 금일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환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전화 상담, 처방 등 비대면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