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업계가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TV’채널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시청견(犬)’잡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케이블 업계에 따르면 강아지 TV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해 올 하반기 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올해 초 선보인 강아지 TV가 이렇게 급성장하면서 강아지 전용 채널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현재 강아지 TV 채널을 운영 중인 업체는 C
씨앤앰이 오는 30일부터 국내 개들에 최적화된 ‘해피독TV’ 채널을 방송한다.
해피독TV는 강아지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백색소음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기존 반려견들을 위한 TV채널이 해외 개들을 연구해 만든 것인데 반해, 해피독TV는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됐다.
씨엔엠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