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재매각 본입찰이 임박한 가운데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유력 후보 중 한 곳인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성명서를 내고 "한국금융지주는 현대증권 인수로 사업적 시너지는 고사하고 자기자본 규모의 증대에만 관심이 있을 뿐, 증권업의 발전과 현대증권의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 4대 불가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증권 노조는 ‘현대증권 재매각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내고 매각과 관련된 노조의 입장과 우선협상대상자 4대 불가 원칙을 밝혔다.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이번 매각은 원칙적으로 모기업의 잘못으로 진행되는 것인 만큼, 반대하
현대증권 인수전에 중국계인 푸싱그룹과 안방보험그룹도 인수 참여를 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 앞서 푸싱그룹은 지난 2014년 현대증권 인수전 당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푸싱그룹과 안방보험그룹은 현대증권 재매각 주관사인 EY한영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50% 이상 자본잠식에 빠져 거래가 정지됐다. 현대상선은 벌크선 사업부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5일 자본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40.4%로 50% 이상 자본잠식 상태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 39분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현대상선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액 5
현대증권 매각 최대 복병으로 등장한 우선매수권 행사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가 당장 포기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파킹 딜 등에 대해선 진성 매각을 고수하겠다고도 강조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대주주이자 현대증권의 우선매수청구권을 지니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현대엘리베이
현대증권 노조가 현대증권 재매각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주목된다.
4일 현대증권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먹튀자본으로의 매각 반대 △LB0(레버리지바이아웃)인수 방식 반대 △파킹 딜 반대 △전 직원 고용 안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피력했다.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생존권과 영업권을 위협하는 매각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면서 "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상선이 사실상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준하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원칙을 고수한다는 채권단의 입장은 현대상선의 자구안 제출 전후로 변하지 않았다.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자구안에 유보 혹은 부정적 입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해운업종의 특성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수주계약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현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여년만에 추가 자구안을 확정했다.
현대그룹은 2일 현대증권 재매각을 비롯한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확정하고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경영정상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2013년 12월 3조3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를 골자로 한 선제적 자구안을 마련해 발표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상선이 사실상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준하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종의 특성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수주계약 등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 현대상선이 직접 비협약채권자들에게까지 채무재조정을 받는 등 변형된 형태의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현대상선이 유동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현대증권 재매각을 자구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잠재 후보들의 면면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현대증권의 즉시 공개 재매각과 사재출연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매물로 나와
현대상선 측이 현대증권을 즉시 재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 탈피 가능성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는다. 현대증권 매각이 최종적으로 성공해야 가능한 시나리오인데다 매각을 통해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현대증권 즉시 재매각과 사재출
정부의 연말 해운업계 구조조정이 화두로 떠올랐다. 사상 최악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몸집을 불리기보다 내실을 다지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해운업계 인수합병이 수월하지 않고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이유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해운업계 구조조정은 이달 초 정부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는 소
산업은행이 요구한 현대그룹 자구안 제출일이 3일(영업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진퇴양난임에도 버틸 것이냐, 남은 계열사를 매각할 것이냐 등 다양한 안을 놓고 심각하게 고심 중이다. 일각에서는 법정관리행, 현대상선 매각 등 다양한 설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드러난 것은 없다. 만약 얼마 남지 않은 계열사 중 하나라도 매
현대증권이 '매각 무산'에 따른 사태 수습에 진땀을 빼는 가운데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조사까지 받게 되며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현대증권 노조가 윤경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22일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윤 대표가 현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가 결국 현대증권 인수를 전격 철회하면서 향후 현대증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인 오릭스PE가 결국 현대증권 인수 포기를 결정했다.
결국 9개월간 진행된 새주인 찾기가 난항에 빠지면서 현대증권 안팎도 뒤숭숭한 분위기가 뚜렷하다.
애초 현대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