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Stockspot(스탁스팟)’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가격은 약 28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0억 원) 규모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탁스팟의 지분 약 53%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잔여 지분은 정해진 기간 내 옵션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호주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주 호주를 방문해 현지 매체인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언(The Australian)과 인터뷰를 갖고 "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엑스 오스트레일리아를 글로벌 플랫폼의 초석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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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호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스(ETF Securities)’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호주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와 호주 ETF 운용사인 ETF 시큐리티스를 인수했다고 15일
스스로를 '꽤 큰 개미'라고 자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식 실패 경험담과 투자 비법을 공개하는가 하면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전망을 공유하며 2030 MZ 세대 투자자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특히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장기 보유에 대해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수익률 압박에 연기금 합병 계속 이어질 듯
호주 양대 연기금의 합병안이 퀸즐랜드 주정부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정부의 캐머런 딕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연기금 큐수퍼(QSuper)와 선수퍼(Sunsuper)의 합병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딕 장관은 "두 연기금 펀드가 합병하면 200만 회
금융투자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이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을 5일 공동으로 개최하고 호주의 퇴직연금 운영 경험을 나누며 한국형 기금형 퇴직연금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 노동여건을 반영한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통해 노동자의 수급권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제임스 최(J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와 금융투자협회는 호주 자산운용협회와 함께 '한국-호주 금융포럼'을 12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주 금융사절단과 국내 자산 운용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조쉬 프리덴버그 호주 재무부 부장관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라비 케워람 주한 호주 대사대리, 브렛 쿠퍼 호주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작년 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한국 퇴직연금 시장의 수익 제고를 위해 해외 분산 투자와 해외 대체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호주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한-호주 연금자산 운용전략 포럼’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호주는 퇴직연금 자산을 국내외 자산에 적극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금융투자협회가 호주 현지 인프라기업들과 증권, 운용 등 금투업계의 투자 유치 중매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내달 1일 호주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한-호주 연금자산 운용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호주퇴직연금협회(ASFA) 회장을 비롯 호주 현지 인프라기업 임원 등 10여명이 방한 할 예정이다.
금투협 측은 “이번 포럼은
국민연금의 최근 5년간 자산운용 수익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의 공적 연기금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상윤 국민연금연구원의 부연구위원은 9일 월간 ‘연금이슈 & 동향분석’ 최근호에서 글로벌 공적 연기금의 자산운용 동향을 분석,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08∼2012년 연평균 수익률이 5.9%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