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머니' 사업 투자를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이려던 카메룬 국적 외국인 2명이 구속됐다.
화이트머니는 지폐 표면에 약품을 묻혀 흰색 종이처럼 보이게 만든 것으로, 여기에 또 다른 약품을 묻히면 흰색이 벗겨지면서 원래 지폐로 변한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사기미수 혐의로 A(47)씨 등 외국인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흰 종이가 100달러 지폐로 바뀐다?"
특수약품에 종이를 담그면 돈으로 변한다는 허무맹랑한 사기행각을 벌인 외국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폐 위조 장면을 보여주며 돈을 투자하면 범죄 수익금의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챙기려 한 혐의(사기미수 및 통화위조)로 과테말라인 A(33)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