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남은 연말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 가구가 넘게 쏟아질 예정이다. 공사 실적과 기술력, 브랜드 파워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연말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 1순위
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양호한 전망을 이어갔다. 일부 지방 광역시를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분양경기 호조세가 계속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0.2포인트(P) 오른 84.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30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 138개 단지에서 11만 가구에 육박한 10만8045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80곳 6만2538가구, 지방 58곳 4만5507가구다.
이는 올해 가장 많은 물량으로 2010년 조사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최근 6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올 7월 4만2325가
다음달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3만여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서울에서만 93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경기지역에서는 2만926가구가 공급채비에 나서고 있다.
18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건설사들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33단지에서 3만1254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서울 분양권 시세 변동률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당장 입주가 어려운 분양권은 약세를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분양권 시세는 -0.04%를 기록했다. 이 중 서울은 -0.07%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신도시와 인천은 보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