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그린본드를 국내 최초로 발행할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재무적 이익은 적더라도 새로운 그린 투자자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양복승 산업은행 자본부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 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린본드는 발행 대금 사용처를 그린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는 채권이
이투데이가 28일 주최한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17(CESS 2017)’은 에너지 전환의 소용돌이에 있는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남겼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문가이자 기후정책이니셔티브 창립자 겸 고문인 토마스 헬러(Thomas C. Heller)는 초청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헬러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8일 “한국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20%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력 시장과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의 공동 주최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회의 2017(CESS)’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
닉 너톨 유엔기후변화협약 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지속가능한 기후경제체제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닉 너톨, 마후아 아차리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차장,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에너지트릴레마 연구프로그램 의장, 캐멀 벤 나세르 국제에너지기구 전 실장, 김성우 KP
“그린본드 시장 규모를 앞으로 수조 달러까지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브리지트 불르 기후본드 이니셔티브 시장분석실장이 28일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린본드란 펀드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채권과 비슷하다. 그린본드의 자금을 환경과 관련한 그린 프로젝트에만 사용한다
“한국의 미흡한 기후금융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신용 향상과 기술 혁신, 새로운 펀딩 구조 등을 마련해야 한다.”
28일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에서 김성우 KPMG 아태지역 기후변화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한국 민간부문의 기후 변화 관련 투자 규모가 미흡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기후금융의 잠재력은 크다. 각 국가의 의지는 이미 확인됐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원활한 파이낸싱을 위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마후아 아차리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차장은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17’ 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후금융을 '저탄소 성장을 위한 펀드'라고 정
신홍희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기후 에너지 회의 2017' 에서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변화를 요청했다.
신 상무는 이날 ‘탄소배출권 거래와 에너지 전환’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 강연에서 국내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경쟁 매매보다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