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 기업공개(IPO)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SDS의 공모주 청약 첫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경쟁률이 20.31대1로 집계됐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공모 물량 121만9921주 모집에 2477만352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2조 3534억원이다. 사상 최고는 2010년 삼성생명이 기록한 19조8444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65만8757주, 삼성증권이 45만137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동부증권이 각각 3만6598주를 모집하며 공모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해당 증권사를 방문해 청약 한도의 절반을 증거금으로 내면 된다.
청약은 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공모주 청약을 받는 5개 증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각 증권사별로 1인 1계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5개증권사별로 각각 청약 신청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