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시외버스 요금 등의 인상과 추석특수에 따른 농림수산품의 오름세 등으로 인해 9월 생산자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0일 한국은행은 9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3.1% 올랐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공산품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출하감소와 추석특수의 영향으로 농림수산품(0.7%)이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도시가스, 시외버스 요금인상 등으로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2.9%)와 서비스(0.4%)가 상승세를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