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는 파푸아뉴기니의 금광개발을 위해 신규 해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엠피오는 파푸아뉴기니 ML 345-349지역에 9톤규모의 금광개발과 운영을 위해 조인트 벤처 컴퍼니(가칭)를 설립하고 총 30억원을 들여 49%의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엠피오와 합작키로한 SIL사는 채광임대권, 인력, 제련 설비, 보안 및 정부 기관과 지방 협회들과의 협의를 담당하며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엠피오는 1개월에 15킬로그램 이상의 금이 생산될 경우 3개월마다 5억원씩 추가 투자할 것이며 15킬로그램 미만일 시 추가 투자금액은 유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뉴기니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회사에서 자금이 부족해 합작을 제의했다"며 "아직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것은 아니며 작업장비 등이 들어가는 등 시초단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