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장비용 MLB의 매출액은 분기 단위 최대치인 2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히 늘어난 MLB 수주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량률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한다. 불량제품 폐기, 원재료비 증가, 제품검사 강화 등 불량 발생에 따른 3분기 직간접적인 손실은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1% 증가한 54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억원(영업이익률 4.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세계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회복 및 최대고객인 Cisco의 영업실적 호조 등 영업환경의 긍정적 변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Alcatel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 고수익성 제품군의 매출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