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4년 여성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참가한 여성기업인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4년 여성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서울항공화물의 박무자 대표가 우수여성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서울항공화물은 우리나라 1호 항공화물 전문기업으로, 1964년 설립돼 수출입 항공화물 콘솔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여성기업이다. 많은 항공사와 해외파트너를 확보하고,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송노선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선 낭낭공방 정언랑 대표가 여성기업이 겪은 노력과 애환 등을 솔직담백하게 전달했다. 정 대표는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아이디어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매년 12월 여성기업인의 밤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