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 수요 강세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46% 지분을 보유한 에어부산 트래픽(Traffic)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1월까지 수송객 전년비 20.5% 증가했고 2014년 3분기 누적 지분법 이익 81억원(3Q13 누적 25억원) 기록하며 이익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가 신규 저가항공사 설립을 진행하고 있어 고성장하는 단거리 노선 수요 대응이 기대된다”며 “에어부산이 부산 중심 항공사이고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과는 기술적인 노선 조율 가능하기 때문에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 Cannibalization)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