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작가 겸 주연하는 이유는? "극중 언제든 죽일 수 있어"
(유병재 페이스북 캡처)
'초인시대' 유병재가 작가 겸 주연을 담당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선 tvN 새 금요드라마 '초인시대'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본과 주연을 맡은 유병재를 비롯해 김창환, 이이경, 기주봉, 송지은, 배누리가 참석해 드라마와 캐릭터를 소개했다.
유병재는 '무한도전' 식스맨 선출과 관련해 "사실 다 끝난 이야기인데 다시 꺼내야 되나. 상처가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무총리도 이렇게 안 뽑은 것으로 아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되시는 분도 부담이 클 것 같다. 이쯤에서 빠지는 게 저로서는 좋지 않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유병재는 "그래도 공상은 할 수 있으니까 '무한도전' 되면 언제든지 '초인시대'를 배신할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며 "저는 작가니까 극중에서 저를 죽일 수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다. 오는 10일 밤 11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초인시대' 유병재 소식에 네티즌은 "'초인시대' 유병재, 역시 대세여" "'초인시대' 유병재, 재치있네" "'초인시대' 유병재, 작가로도 성공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