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통해 퇴직금 연금화 유도"

입력 2015-04-24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자은 24일 "세제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퇴직금의 연금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열인 '사적연금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적연금 현장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해상, LIG손보,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투자산운용의 차·부장급 실무자가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전세계는 지금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은 아직 고령화 사회를 충분히 대비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66세 이상 고령가구 중 중위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가 53%에 이른다"며 "국민연금ㆍ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소득대체율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45.6%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앞장서 사적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연금 가입을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효율적 자산운용을 통해 충분한 노후대비 자금이 형성되도록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임 위원장은 "현재 퇴직연금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의미 있는 정책 방안이 입법절차를 밟고 있다" 며 "금융개혁추진단을 활용해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퇴직금의 연금화를 유도하는 등의 과제를 관계 부처와 내실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연금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수익성 높은 상품들이 퇴직연금에 보다 많이, 또 자유롭게 편입될 수 있도록 투자가능 상품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투자한도를 현행 40%에서 70%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산이 복잡한 수수료를 제외한 실질 수익률을 사업자별로 비교 공시하도록해 가입자들이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52,000
    • -1.13%
    • 이더리움
    • 3,14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788,500
    • +0.06%
    • 리플
    • 2,142
    • -0.37%
    • 솔라나
    • 129,700
    • -1.07%
    • 에이다
    • 401
    • -0.99%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1%
    • 체인링크
    • 13,250
    • -0.08%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