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6년만의 방송 출연에 결국 눈물…"함께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입력 2015-05-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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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영상 캡처

JYJ 김준수가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 후 반응이 뜨겁다.

김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어젯밤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이 다가오자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는 'EBS 온에어',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등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며 "방송 직후 김준수의 두 귀를 사로잡은 완벽한 라이브와 관객과의 교감, 그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긴 공연에 대한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출연 소식은 섭외부터 출연 확정, 방청 신청에 이어 녹화가 진행되는 과정만으로도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다.

김준수는 "소극장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좋다"면서 소극장 공연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김준수는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들과 드라마 OST, 뮤지컬 넘버들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표현했고,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위해 특별히 어쿠스틱 편곡한 '꽃'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준수는 '스페이스 공감' 마지막 앵콜곡인 '오르막길'을 소개하던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준수는 "6년간 방송 활동을 못하면서 가수로서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묵묵히 이 길을 걸어와준 팬분들이 있기에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여러분과 내가 이 무대에 서기까지 한발 한발 걸어왔던 길을 부르겠다"는 소감과 함께 앵콜곡을 끝으로 소극장 공연을 마무리 했다.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방송 보는 내가 다 짠해서 눈물이 나네"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말이 필요없는 가창력과 팬들과의 교감에 절로 감동!"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모습 보여주길"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팬들도 대단"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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