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33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허리 통증에서 돌아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27이 됐다.
22일 니혼햄전 이후 2경기 동안 쉬었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이대호는 허리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멀티 히트에 네 번이나 출루했다. 이날 경기는 이대호의 첫 교류전(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팀의 경기)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2회와 4회 볼넷을 골라낸 이대호는 5회에 우전안타, 7회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3-4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오승환(33ㆍ한신 타이거스)은 이날 열린 리쿠텐 골든이글스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승환은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따낸 후 감기 몸살로 출전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