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모바일게임 업종에 대해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김학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높긴 하지만 이를 전체 모바일 업체에 적용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국내는 시장 성장성이 둔화된 상태에서 업체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신데렐라 출현이 어려워지고 글로벌 시장은 지역별 특색이 짙어지고 있다”며 “예전처럼 출시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 방식은 현재 시점에서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체 간 양극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IP를 보유한 업체,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업체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각 업체별 글로벌 진출 전략과 장르 선택 등에 맞추어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선호주로는 드레곤블레이즈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게임빌, 영업구조 개편으로 비용 최소화 작업 마친 액토즈소프트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