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60대 여성(2번 환자)이 병이 완치돼 퇴원했다. 이 환자는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두 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번 환자는 한국 최초로 메르스에 걸려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았다.
앞서 보건당국은 5일 브리핑에서 5번 환자(남·50)와 7번 환자(여·28)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