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메르스에 시총 73조원 증발…상위 10개 중 제일모직만 시총 ↑

입력 2015-06-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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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73조원 증발

국내 증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서 쉽게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유가증권시장은 메르스 확산 소식에 시가총액이 보름 동안 70조원이 넘게 증발했다. 다만 시총 상위 10개 중 제일모직만 시총 규모가 증가해 눈길을 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합계는 총 1262조98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 22일 1336조7586억원보다 73조7785억원(5.52%)이 감소한 규모다.

지난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초반에는 관련주에 한해 등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당초 6월 14일 전후로 메르스 감염이 소강될 것이란 보건당국과 정부의 예상과 달리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제일모직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시총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부동의 1위로 자존심은 지켰지만 지난달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198조8541억원에서 184조8606억원으로 감소했다. 약 한 달 동안 13조9935억원(7.03%)이 증발했다.

2위였던 현대차는 35조7949억원에서 30조1778억원으로 5조6171억원(15.69%)이 날라가 3위로 밀렸다. 액면분할 후 거래량과 주가가 상승하던 아모레퍼시픽도 제동이 걸렸다. 같은 기간 23조7341억원에서 1조815억원(4.56%)이 빠져 22조6526억원으로 줄어 6위에서 7위로 내려왔다.

SK하이닉스는 2위로 올라섰다. 348억3491만원에서 321억7770만원으로 감소폭이 적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 역시 같은 기간 9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다른 점은 시총 규모가 22조725억원에서 22조8150억원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 후 가치 재평가, 미국계 헤지펀드와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시총이 증가한 탓이다.

POSCO는 시총 13위로 미끄러졌다. 시총 21조6223억원으로 10위권에 들었으나 19조4426억원으로 2조1797억원(10.08%)이 날라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를 끌어왔던 주체인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 공백이 생겼다”며 “메르스가 단기 이슈라고 예상했는데 장기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자 경기민감주들이 크게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시가총액 2억원이 감소하는데 그쳤다. 지난달 21일 193조776억원이었던 시총은 27일 188조9034억원까지 연일 떨어졌으나 회복세를 보이며 6월 들어 190조원대로 복귀했다.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오가는 와중에 지난 9일 시총 규모는 195조5687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주 메르스 사망자 추가 소식이 전해지며 시총 규모는 191조7602억원으로 줄었지만 5월 21일 대비 0.68% 감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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