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ㆍ키ㆍ루나ㆍ첸ㆍ김성규, 뮤지컬 ‘인 더 하이츠’ 9월 출격

입력 2015-08-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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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루나, 인피니트 성규, 엑소 첸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관객과 만난다.

제62회 토니상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포함 4개 부문 수상, 2009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국내 초연 소식에 이어 베일에 싸여 있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랩, 힙합, 스트릿 댄스 등 그 동안 뮤지컬 장르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았던 새롭고도 실험적 도전이 우수한 결과를 낳으며 21세기형 뮤지컬로 평가 받아 왔다.

오는 9월 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한국 초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는 떠오르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스타가 총 출동한다.

하이츠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스크린과 음악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배우 겸 힙합 가수 양동근이 뮤지컬 ‘마인’과 연극 ‘관객모독’에 이어 8년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이어 2011년 DJ DOC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과 랩을 선보인 바 있는 뮤지컬 배우 정원영과 보니 앤 클라이드, 조로, 체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샤이니의 키,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힙합유닛 인피니트H로 활동하며 다져진 랩실력으로 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피니트의 랩퍼 장동우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는 베니 역에는 ‘넥스트 투 노멀’, ‘베어 더 뮤지컬’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스타성을 인정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와 뮤지컬 ‘광화문연가’, ‘뱀파이어’에 이어 세번째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매력적인 음색의 인피니트 메인 보컬 김성규, 그리고 최근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OST에서 감미로운 솔로곡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은 대세돌 엑소의 첸이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며 모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에는 하이스쿨 뮤지컬, 디셈버, 벽을 뚫는 남자, 레베카 등에서 열연하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여배우 오소연과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에서 이미 뮤지컬 팬들과 많은 만남을 가진 제이민이 캐스팅 됐다.

하이츠의 자랑이라 할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니나 역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청아한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독보적 매력의 여배우 김보경과 ‘하이스쿨 뮤지컬’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최근 복면가왕의 최대 수혜자로 등극하며 아이돌의 틀을 깬 에프엑스의 루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고, 어린 우스나비를 직접 키운 하이츠의 터줏대감 클라우디아 할머니 역에는 ‘잭 더 리퍼’, ‘올슉업’, ‘친정엄마’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관록 있는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류수화가 낙점되었고, 우스나비의 유일한 혈육 소니 역에는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웨딩싱어’ 등에서 톡톡 튀는 감초역할로 매력 발산한 육현욱과 뮤지컬 ‘난쟁이들’의 신데렐라역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최근 ‘베어 더 뮤지컬’까지 접수한 전역산이 캐스팅 됐다. 그리고 콜택시 회사의 주인이자 니나의 아버지 케빈 역에는 ‘디셈버’, ‘러브레터’, ‘프로즌’ 등의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배우 박호산과 ‘아가씨와 건달들’, ‘서편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실력은 물론 춤까지 소화하는 심정완이 맡는다.

국내 라이선스 초연은 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서 제작하고, 이지나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을 비롯해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랩과 스트릿 댄스가 무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 더 하이츠’에는 국내 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채현원, 김재덕이 안무감독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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