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편입…발표직후 수익률이 편입후 수익률 앞섰다

입력 2015-08-1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편입 발표 시점에 시장 관심 집중,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의 발표일 직후와 실제 편입일 직후 두 시점의 수익률 비교.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200에 새롭게 포함된 신규 종목은 편입이 발표된 직후 3.05%포인트(시장 평균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입여부가 발표되고 약 2주후 이뤄지는 실제 편입 때 수익률은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4년간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변경 때 신규로 편입된 종목들의 각 시점별 주가 수익률과 매매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코스피200은 매년 정기 변경일을 약 2주 앞두고 신규편입 종목을 발표한다. 신규편입 사실이 발표된 이후 실제 종목군에 포함되기까지 약 2주의 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거래소가 발표 직후와 편입 직후 등 2가지 시점을 바탕으로 신규 편입종목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발표 직후 수익률이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4년간 자료에 따르면 신규편입 종목의 발표직후 수익률은 시장 평균치보다 3.05%포인트를 초과했다. 새롭게 종목군에 포함된 만큼 시장의 긍정적인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해 발표 직후 5거래일(1주일) 동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직전 동기대비 평균 83.40%와 98.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로 코스피200에 편입된 이후에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2.82%, 5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편입여부를 발표할 당시 시장에 관심이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0,000
    • +3.13%
    • 이더리움
    • 4,409,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3.9%
    • 리플
    • 1,351
    • +18.61%
    • 솔라나
    • 310,100
    • +5.62%
    • 에이다
    • 1,057
    • +27.04%
    • 이오스
    • 860
    • +9.28%
    • 트론
    • 267
    • +5.95%
    • 스텔라루멘
    • 216
    • +1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3%
    • 체인링크
    • 19,960
    • +8.77%
    • 샌드박스
    • 415
    • +8.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