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AT&T는 갤럭시노트5의 가격을 32GB 제품은 무약정 기준으로 740달러(원화 86만9000원, 부가세 제외), 64GB는 840달러(98만6600원)로 결정했다.
하지만 AT&T는 2년 약정을 하면 갤럭시노트5에는 490달러를 할인해준다. 2년 약정 실구매가는 갤럭시노트5는 32GB가 250달러(29만3600원), 64GB는 350달러(41만1000원)로 저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국내 출고가도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주마다 7~10% 수준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노트5는 32GB제품이 90만원대, 64GB는 100만원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단말기유통법로 인해 최대 33만원까지만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지원금 책정을 두고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