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두 제품 모두 준비를 많이 했고, 잘 만들었다”며 “갤럭시노트5는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췄고,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디자인이 훌륭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판매목표를 묻는 질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날 신 사장은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그간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양쪽 주머니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꺼내 보이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의 용감하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두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새로운 대화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인종 삼성전자 B2B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페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발표에서 말을 안 했지만, 미국 체이스, 디스커버리 등 계속해서 제휴사가 늘고 있다”며 삼성페이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한국에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반응이 대단히 좋았다”며 “미국에서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체험단을 운영한 뒤,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자사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삼성페이를 국내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미국에서는 9월 28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