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가 실시하는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김태균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17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시한 유상증자의 제3자배정 대상자인 케이티케이투자조합1호에 김 대표가 대표 조합원으로 재임 중이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의 유상증자 참여는 한국테크놀로지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석탄건조설비 사업의 첫 번째 결과가 확보돼 경상정비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한국테크놀로지만의 석탄건조사업 비즈니스 모델로서 향후 건조사업 분야의 성장기반이 확고해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일반폐기물에서 원자력 폐기물 등의 폐기물 건조분야, 그리고 기타 응용분야에서 건조기술의 다양한 시도가 예상되므로 한국테크놀로지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지분 확대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