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솔루션, 블랙박스 전용 외장배터리 '차눈-파워' 출시

입력 2015-08-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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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반도체ž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및 블랙박스 개발, 생산 업체 세미솔루션이 블랙박스 전용 외장배터리 '차눈-파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박스를 사용할 때 인위적으로 자동차의 정식전원 단자를 사용하지 않은 변칙 전원 연결을 통한 상시전원 사용은 차량 배터리 방전은 물론 화재 발생 등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또 블랙박스 자체 수명단축과 잔고장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미솔루션은 블랙박스의 변칙 상시전원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상시 녹화 기능을 위해 블랙박스 전문 외장형 배터리를 개발,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눈-파워는 세미솔루션의 블랙박스 차눈 시리즈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됐으며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차단전압을 설정할 수 있는 바이패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계절과 차량 상태에 따라 차단전압을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여름철 고온과 겨울철 저온에 맞춘 배터리 관리가 가능해 배터리 수명이 길고 타 제품 대비 3배 이상의 블랙박스 상시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만5600mAh의 대용량으로 24시간 블랙박스 구동이 가능하고, 대기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방전의 위험성이 없다. 블랙박스 3선 입력과 동일한 ACC, B+, GND의 3개 선 출력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손쉽게 블랙박스와 연결 설치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자제부터 생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져 제품 신뢰도가 높으며 디지털 블로킹 방식의 신기술을 차용해 급속 충전과 전압차단 면에서도 효율이 매우 높다. 특히 배터리 복원력에 의한 블랙박스 재부팅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블랙박스 손상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차눈 파워'는 그 동안 문제되어 온 상시녹화에 대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상시 녹화가 가능하도록 제품 안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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