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오너2세 이사회진입 여부 관심

입력 2007-03-09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T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TC가 9일 주총을 개최한다. 핵심 안건은 그룹오너 최평규 회장의 장녀인 최은혜 호텔설악파크 이사의 등기이사 선임이다.

S&TC는 S&T그룹의 12개 계열사 중 S&TC→S&T중공업→S&T대우로 이어지는 지배구도의 최전방에 있고, 최근 효성기계공업 인수에 나서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계열사. 이 때문에 이번 주총은 S&T그룹의 후계구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번 주총에 앞선 기관투자가 의결권행사 공시에서 랜드마크운용은 최은혜씨 이사선임건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지분 4.18%(31만3380주)를 보유하고 있는 랜드마크운용은 "최씨가 아직 등기이사라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만큼 경험과 연륜이 풍부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랜드마크운용을 제외하면 삼성투신(3.31%) 미래에셋자산(2.53%) 신영투신(2.98%) 칸서스운용(2.86%) 등 다른 기관은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대한생명(1.75%)은 의결권 불행사 방침을 밝혔다.

S&TC의 정기주총은 이날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본사 강당에서 열린다. 최은혜씨 이사선임건외에 안석대 대표이사 재선임건, 김치걸 감사 선임건 등이 상정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421,000
    • -1.29%
    • 이더리움
    • 5,687,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71,500
    • -1.53%
    • 리플
    • 3,739
    • -2.38%
    • 솔라나
    • 319,400
    • -0.87%
    • 에이다
    • 1,535
    • -3.28%
    • 이오스
    • 1,460
    • -5.13%
    • 트론
    • 403
    • -4.28%
    • 스텔라루멘
    • 643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4.48%
    • 체인링크
    • 40,300
    • -2.37%
    • 샌드박스
    • 984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