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성장 전략 표명…주가 하락 불가피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9-11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재무건전성 개선 및 적극적 PI, M&A 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를 통한 적극적 성장전략표명은 긍정적이나, 대규모 증자에 따른 희석과 단기 ROE 훼손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hold(홀드)’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3만4000원은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 조원 규모의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 및 무상증자를 이사회에 결의했다”며 “예정 주당 모집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5% 할인율 적용된 2만7450 원이며, 신주발행주식수는 43.95 백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수의 100%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IB 지위 확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진출, 해외대체투자 및 자기자본투자 확대와 우량 M&A 기회 물색의 운영자금 확보가 유상증자의 목적이다”며 “15년 6월말 기준 동사 NCR 470.2%, 레버리지 비율 955%임을 감안시 16년 강화되는 자기자본 규제안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 요인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PEF, 오피스빌딩 등 약 6000억원 규모의 업계내 적극적인 PI 전략을 감안시 증자를 통한 운영자금 마련과 재무건전성 개선은 긍정적이다”며 “높은 희석율 및 불확실성으로 인한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04,000
    • +1.06%
    • 이더리움
    • 4,713,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6.11%
    • 리플
    • 1,955
    • +24.76%
    • 솔라나
    • 362,100
    • +7.29%
    • 에이다
    • 1,233
    • +11.38%
    • 이오스
    • 973
    • +5.5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1.71%
    • 체인링크
    • 21,330
    • +3.69%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