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과 중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 출간됐다. “리얼 차이나”는 1949년에 출범하여 60여 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인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된 신중국이 도대체 어떤 나라이고 그곳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어떠한지를 충분히 이해하게 해 준다.
33개의 서로 다른 주제들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전달되는 중국과 중국인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가의 오래된 경험이고 세심한 관찰이며 그 모든 것들을 통찰한 기록이기도 하다. 길호동작가는 오래 전 80년대 대만 유학 시절을 시작으로 시작한 중국인들과의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가며 가지게 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이제껏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알면 가치 있는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
33개의 이야기들은 현재 중국, 중국인들과 관련하여 한국인들이 알면 좋을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중국의 출범부터 시작하여 중국과 중국인들에 관한 사회와 문화 그리고 한국인들과의 다름과 그들만의 특색에 관하여 작가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 넓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오늘날의 중국과 중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도서이다.
작가의 머리말 중 일부이다. “33개의 이야기들을 통해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신중국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을 그 기본으로 한다. 새로운 중국과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은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최종적으로는 신중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성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