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5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실점한 뒤 지동원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동원(24ㆍ아우크스부르크)이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동원은 27일(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5차전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13분 지동원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보바딜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지동원은 1도움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후반 40분 아리츠 아두리스(빌바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2-3으로 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6점(2승3패)에 그쳐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월 11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르티잔과 맞붙는다.
한편, 이날 구자철(26ㆍ아우크스부르크)은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