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조직 효율화를 지속하면서 현장에 자원을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발표했다. 전사 조직인 글로벌마케팅실은 글로벌마케팅센터로 축소한다. 글로벌마케팅실은 지난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홍원표 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으로 이동하면서 조직 축소가 예고된 바 있다.
경영지원실의 기획팀·재경팀·지원팀·인사팀 산하 조직도 축소된다. 또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팀은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통합하는 한편, 커뮤니케이션팀 산하 IR그룹은 경영지원실장 직속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