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 부품 및 케이블 방송용 모듈 전문 제조기업 코아크로스는 식자재 유통 및 O2O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아크로스는 광통신망용 핵심부품인 PLC웨이퍼 및 칩 제조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춘 기업이다. 코아크로스의 제품은 현재 국내와 중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전방산업인 광통신 PLC 웨이퍼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코아크로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신 성장동력 사업으로 식자재 유통 및 O2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사업의 핵심은 독립적으로 운영중인 음식 자영업자들과 중소 프랜차이즈를 하나로 묶어 식자재 구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제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금융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매장 내 미디어 광고 및 소모품을 이용한 광고유치도 가능해 소형 음식점들도 대형 프랜차이즈 수준의 혜택과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코아크로스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자재 유통을 통해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향후 가맹점이 확대되면 단계적으로 광고 플랫폼과 식자재 수발주 전자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아크로스의 신사업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자영업자들의 사업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코아크로스 역시 추가 신성장동력이 확보됨으로써 모두 윈윈 하는 사업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