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8일 정기평가를 통해 SK네트웍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내수 유통을 전담하는 안정적 영업기반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953년 선경직물회사로 설립된 SK그룹 계열사로서 197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주요 사업은 석유제품 유통,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철강•화학 Trading 및 자원개발, 패션, 호텔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종합상사 영역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 시점에서 그룹 주요 계열사의 내수유통을 담당하는 안정적 영업기반의 유지,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정부 규제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영업실적의 개선 여부, 신규 사업 추진이나 기존 사업 확대 등에 따른 재무탄력성 지표의 변동 등은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