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지난해 4월에 출시한 ‘M쿠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M쿠폰 앱이 지난 해 4월 말부터 지난 19일까지 약 9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00만명이 다운로드받았다고 설명했다.
M쿠폰 앱은 연간 1000만부 이상 발송하던 종이 DM쿠폰을 대체한 것이다.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일일이 쿠폰과 영수증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로써 계산대 대기 시간이 단축돼 쇼핑 편의성이 높아졌다. 유통업체는 실시간 마케팅 진행이 가능하다.
265일간 M쿠폰 앱의 사용률은 74%로, 기존 월 단위로 발송되던 종이 DM 쿠폰의 사용률인 20% 가량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한 M쿠폰 앱의 1인당 쿠폰 사용 숫자는 월 평균 2.5개로, 소비자 1인당 종이 MD 쿠폰 사용 숫자였던 월 평균 1.1개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김윤경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자들의 M쿠폰 앱 활용 수요가 크기 늘어났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앱의 편의성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것으로 분석돼 향후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14일간 M쿠폰 100만 다운 기념 행사로 M쿠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파워쿠폰’, ‘매일 달려라 선착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