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임직원 구정 선물을 장애인고용 기관을 통해 구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체 임직원 1000여명에게 제공되는 구정 선물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지정기관인 전북 완주군희망발전소 2호점에서 판매하는 청정무산김 제품으로 구매했다. 구매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장애인들의 자활, 자립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완주군희망발전소 2호점은 16여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면서 김, 자반, 웰빙소금 등을 판매해 지난해 2억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소규모 업체다.
이스타항공의 구정 선물 구매는 지난해 추석 선물 구매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앞으로 장애인고용기관의 물품 구매 품목 등을 넓혀나가 장애인고용기관 성장에 함께 동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