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는 최대주주인 신동혁 대표가 1만주를 장내 매입 했다고 3일 공시했다.
또 이엘케이는 가족이 취득한 2만주에 대한 매수사항은 조만간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 공시를 통해 보유주식 1% 변동사항에 대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및 가족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 이유는 최근들어 PBR 0.44배까지 하락하는 등 회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2일 종가기준 이엘케이 주가는 2680원 수준이다. 2015년 12월말 종가 기준 3020원과 비교해보면 불과 1개월 만에 11%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4분기 실적이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경쟁사들이 영업손실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엘케이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주식 매입"이라며 "대표이사로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