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일본 이토추상사와 큐덴코가 합작으로 만든 사가오우치 메가솔라 주식회사에 21MW(메가와트)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가오우치 메가솔라 주식회사는 일본 사가현(佐賀県)에 2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 재팬이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착공된 발전소는 2018년 4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생산되는 전기는 약 42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연간 1만45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 2011년부터 일본의 태양광산업에 진출해 일본에서 태양광모듈 판매 및 민자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말 기준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GW(기가와트)규모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재팬 김종서 법인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고효율 제품와 엄격한 품질 보증 일본 전 지역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판매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