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계열사 대명문화공장은 영화 ‘순정’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명문화공장은 지난해 독립예술영화 ‘거짓말’을 제공∙배급하고, 인기를 끈 영화 ‘검은 사제들’ 등의 영화를 공동 제공한 데 이어, 올해 첫 투자 작품으로 감성 영화 ‘순정’을 택했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순정’은 아이돌그룹 EXO의 도경수와 배우 김소현의 멜로 영화다. 편지를 통한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담은 감성 영화다. 특히, ‘순정’은 1991년이 배경이 되면서 관객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정길 대명문화공장 팀장은 “다양한 영화에 대한 관심과 의지로 투자를 검토하던 중 '순정'은 아름답고 순수한 추억을 간직한 현 시대를 사는 관객에 그때의 그 사랑과 추억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하여 참여하게 됐다”며 “순정’관객이 잠시나마 잊었던 추억과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명문화공장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09년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한국영화의 제작과 투자, 국내외 콘서트, 국내 공연 투자, 드라마 제작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양질의 문화콘텐츠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