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뉴시스 )
세 번째 세금 논란으로 고발당한 인순이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가수 인순이의 수억원의 탈세 혐의로 고소 당한 정황을 시사했다.
고소 사실이 밝혀진 뒤 6일 후 인순이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 말미에 인순이는 "요즘 제가"라며 잠시 말을 흐린 후, "멋지게 늙어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그게 마음과 뜻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번번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런 뒤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날 인순이는 데뷔 39주년 첫 콘서트를 가졌다. 위와 같은 심경은 전했으나 구체적 해명은 없었다.
한편 앞서 인순이는 가수 최성수의 아내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소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