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수 세아상역 대표이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 '내실화'를 거듭 강조했다.
하 대표는 24일 세아상역 창립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로에 서 있는 30살 세아에게 필요한 것은 든든한 '내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의 경영모토이기도 한 업무효율성 강화, 현지화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도전, 존중, 신뢰, 신천의 조직문화를 제안했다.
하 대표는 "먼저 우리는 '내 것만 잘하면 된다'는 개인주의를 타파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갖고, 세아의 이름으로 하나돼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는 주연과 조연이 없고, 지금 하는 일을 얼마나 중요한 일, 얼마나 가치있는 일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지금 하는 일에 주인의식을 갖고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직원간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도 강조했다. 하 대표는 "동료 간의 상호존중은 프로의 세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가치"라며 "일의 성과와 가치를 동료와 함께 나누고, 사소한 일에도 신뢰를 담아 요청하게 되면, 우리가 상상도 못할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 대표는 "조직을 빛내는 사람은 환경을 문제삼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 그 조직을 생기있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생기있는 회사, 살아 숨쉬는 세아에서 함께 성장과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모두가 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