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한국전력공사, 취약계층·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에너지 나눔’

입력 2016-05-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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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해 2월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에게 ‘창립 117주년 기념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해 2월 나주 본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전력꿈나무에게 ‘창립 117주년 기념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걸맞게 에너지 복지를 통한 ‘따뜻한 에너지’를 지향하고 있다.

공공재인 전기의 보편적 사용을 위한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난해만 장애인, 기초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세자녀 이상, 대가족, 생명유지장치 사용고객 등 236만호를 대상으로 2623억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줬다.

또 저소득층 가구 2252곳을 대상으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도 벌였다. 이 사업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상적인 전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13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미아예방캠페인’도 한전만의 에너지 복지 프로그램이다. 한전은 전기요금청구서를 통해 전국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전개해 현재까지 총 109명의 실종아동을 가족과 만나게 해줬다. 또 매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사업소에서 ‘이름표달기 미아예방캠페인’도 펼쳐 지난해까지 2백만개의 이름표가 배부됐다.

이밖에도 작년 연말에는 본사의 빛가람 혁신도시인 나주 이전일((2014년 12월 1일)을 상징하는 201만4121장의 연탄을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 모국(필리핀, 중국, 베트남) 방문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만 한전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 지역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필리핀(3월, 51명), 중국(8월, 24명), 베트남(12월, 45명)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한전이 운영하는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한전 베이징지사 등을 견학하고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에도 8월 중국(50명), 12월 베트남(50명) 등 세차례에 걸쳐 다문화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 꿈나무 양성을 위해 본사 이전 후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117명에게 총 98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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