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 업계 최초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입력 2016-07-21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프레시웨이가 수입하는 태국산 파인애플 통조림 가공 공장에서 생산직원들이 원료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수입하는 태국산 파인애플 통조림 가공 공장에서 생산직원들이 원료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B2B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란 식품 수입업체가 수입하는 제품의 해외 제조업체를 직접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을 받아 제품을 등록한 영업소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안전한 수입식품이 수입 이전 단계부터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을 시행해 현지 실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식품을 수출, 반입하고자 하는 해외식품 업체나 수입자는 수입신고 7일전에 해외제조업소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해외제조업소에서 제조하는 상품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식품안전 검증을 통해 국내 반입되기 전부터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다.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 받기 위해서는 수입자가 해외제조업소를 현지 실사해 시설기준이나 HACCP, GMP관리여부 등에 대해 점검해야 하며, 수출제품과 제조업소 관련정보 및 위생점검 결과 등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의 현지 실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업체에만 ‘우수 수입업소’등록을 인정 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후르츠칵테일, 파인애플, 커리 등 21개 품목에 대해 미국,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의 해외업소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약처로부터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됨에 따라 무작위표본검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다른 수입신고 제품보다 우선하여 신속 처리,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입식품의 경우 외부업체에 의한 점검의무가 면제 된다.

문영삼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품질혁신팀 과장은 “식자재 유통업계(B2B) 최초로 해외 PB제품에 대한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가공식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됐으며, 당사가 수입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표기를 병기 함으로써 안전성을 담보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현재 해외 6개국 21개 품목의 대상으로 ‘우수 수입업소’등록을 마쳤으며, 연내 7개국 30개 품목까지 늘릴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