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화 기상청장(제공=기상청)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농업 등의 타 분야와 융합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에 접속하면 관측, 예보, 수치모델 등 17종의 기상기후 자료와 분석 소프트웨어 등 분석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도 업로드해 분석하고 시각화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환경도 구축된 것이다.
이처럼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기상청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다양하고 방대한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상 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용이하게 수행하고, 기상정보의 수요가 높은 유관기관에서도 날씨 빅데이터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다양한 기상 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기상기후 산업 육성 등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날씨는 관광, 교통, 보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상청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자료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날씨 예보를 넘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