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영웅’ 유승민이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 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는데요. 2008년 문대성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선수위원입니다. IOC 선수위원은 동ㆍ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닙니다. 이 때문에 ‘스포츠 외교관’으로 통합니다. 한편 유승민은 올림픽 폐막일인 22일 IOC 총회를 거쳐, 임기 8년을 시작합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도 IOC 위원 자격 충분한데”, “박인비 선수도 차기 후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