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트리플A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부진 털어내나?

입력 2016-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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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출처=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리플A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 산하 라스베가스 51s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트리플A 타율은 0.455가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타코마 레이너스 유니폼을 입은 이대호는 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가브리엘 이노아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유격수 땅볼, 7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무사 1, 2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교체된 좌완 투수 조쉬 에진의 4구째 몸쪽 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대호의 안타에 2루 주자 마이크 프리먼이 홈을 밟았다. 이후 1루에서 대주자 샘 가빌리오와 교체됐다.

이날 안타로 이대호는 트리플A 출전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며 3경기 11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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