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왼쪽)과 알리바바닷컴 장쭌 이사(오른쪽)가 '2016 글로벌소싱페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6)’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는 중소기업 수출 증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엔 16개국 38개사를 초청해 약 617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상담 규모를 확대해 23개국 50개 대형유통회사 구매담당자를 초청, 오는 31일까지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수출 상담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참가 바이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유통망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구매하게 된다. 바이어들은 이달 초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신청을 한 국내 1124개 중소기업 중 상담을 희망하는 600개사를 직접 선정했다.
또한, 중진공은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닷컴과 중소기업 온라인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중국 산둥성 대형유통체인기업인 지아지아위에그룹과는 국내 중소기업 중국 산둥성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소싱페어를 통해 국내의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해 중진공이 다양한 연계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