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지난 29일 전세계 줄기세포 권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방유래줄기세포 배양액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멕시코, 중동의 피부과 전문의 및 업계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중국 현지에 수십 개 병원을 운영중인 대형 체인 병원의 의사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스테믹스와 일본 메트라스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줄기세포 관련 학술 세미나는 지난 2014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의사와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돼 왔으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프로스테믹스가 2006년에 개발해 일본 등 선진국 병원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AAPE(Advanced Adipose Protein Extract,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 단백질 제품) 제품의 원료적 효능에 대해 한국, 일본 등 피부과 전문의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에 맞춰 AAPE의 적용 사례, 발모효과, 안티에이징, 기미 등 시술 이후에 나타나는 효과와 경과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프로스테믹스는 인체유래줄기세포 기술 연구에서 확장된 동ㆍ식물세포배양액을 활용한 산삼, 녹용 화장품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적용된 나노베지클 기술이 화장품 원료에 그치지 않고 치료 및 진단에까지 활용 가능하다는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향후 멕시코 등 해외에서 AAPE 관련 세미나를 추가로 열 예정이며, 국내외 연구 학회 및 세미나를 통해 AAPE의 우수한 피부재생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